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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선수들 '구슬땀'R
[앵커]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오늘 그리스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사실상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출발선에 선 선수들은 실전처럼 긴장된 표정입니다.

깃발 사이로 눈보라를 일으키며 가파른 슬로프를 질주합니다.

서툰 실력에 감독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지기 일쑵니다.

알파인 스키선수들은 이미 두차례 합숙훈련을 거치며, 실력이 급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열심히 해서 대회때도 좋은 기록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금메달 따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전통 설피와 비슷한 스노슈즈를 신고 달리는 스노슈잉 선수들도 막바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굵은 눈발이 눈앞을 가리지만,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다른 선수들하고 합심해서 팀을 이끌어 나간다는 자체만으로도 선수들한테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계기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은 247명.

◀브릿지▶
"한국대표선수단은 오는 19일까지 공식 훈련을 마치고 잠시 휴식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24일 한국 선수단 출정식이 국립박물관에서 있고, 25일부터는 외국 선수단 입국 시작됩니다"

올림픽 일정에 따라 오는 26일부터는 외국인 선수단이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과 선수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됩니다.

가장 특별한 지구촌 축제. 평창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113개 나라 3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29일 개막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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