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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지난 달 중순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85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천명당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내의 경우 인플루엔자로 병원을 찾는 의사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유행 범위도 위험 수준인 '광범위'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증상 환자의 경우 소아와 청소년층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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