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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열기 후끈 R
[앵커]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인제 빙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의 막이 오릅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유유히 흐르던 소양강이 드넓은 얼음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인제 빙어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90만 제곱미터 벌판에는 예년보다 두배 많은 얼음 구멍 4천여 개가 뚤렸습니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형 눈조각과 얼음터널, 빙어등도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축제장을 미리 찾은 외국인들은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놀이판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스노우 모빌 벌판을 달릴 때 떨어질까봐 좀 놀랐는데, 그래도 매우 재밌었어요."



"올해는 대형 그물로 빙어를 잡는 소양강 여들털기 등 전통 빙어잡이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대형 가마솥에 어죽쑤기, 얼음 축구대회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 코습니다.

[인터뷰]
"다른 축제보다 특색있는 건 수백만평의 얼음벌판입니다. 은색천국, 빙어, 놀이천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축제의 본고장이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이미 82만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이번 주말 막을 내리는 홍천강 꽁꽁축제에도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겨울축제만의 별미가 송어잡이는 회도 먹을 수 있고, 아이들과 추"

설경이 일품인 대관령 눈꽃축제도 내일 개막하는 등 도내 겨울축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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