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를 비롯한 경춘선 주변 기초의회가 복선전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종착역이 청량리역에서 상봉역으로 변경돼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춘선이 지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회와 가평군의회 등과 노선 변경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경춘선을 오가는 ITX 청춘 열차는 용산역까지 운행되지만, 일반 전철은 출발.종착역이 상봉역으로 바뀌면서 승객들이 목적지까지 2~3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