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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노인일자리설명회 '북새통'R
2013-01-18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20만 2천여명에서, 2011년 23만 3천여명으로 5년새 3만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를 차지하면서 강원도도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는데요.
자연히, 노인 구직자들이 크게 늘면서 일자리설명회장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대기업 임원을 거쳐 은퇴한 71살 이병태씨는 재작년부터 방앗간 일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1주일에 3일, 4시간씩 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월급은 20여 만원에 불과하지만, 비슷한 연령대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일 중요한 것은 일을 할 수 있다는거죠. 언제나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건 좋은 일이거든요. 그걸 즐기기 위해 일을 하는 거죠"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들이 늘면서 일자리 수요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원주시 설명회에도 천300여명의 노인들이 찾아 채용 계획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인터뷰]
"운동삼아 하는게 너무 좋아요 아주, 돈보다도 일을 한다는게 너무 좋아요 몸에.."
그만큼, 구직 경쟁도 치열합니다.
춘천시의 경우 지난해 천900명 모집에 2천400여명이 몰렸고, 원주시도 모집인원보다 500명 초과한 천600여명이 지원했습니다.
강원도는 노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예산을 226억원으로 62억원 늘리고, 사업기간도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시.군마다 노인전문단체들과 연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회공헌형, 교육형, 복지형 이런 여러분야에서 18개 사업을 선정해서 천100여명 어르신들에게.."
현재 도내 자치단체의 노인 일자리 수는 만3천여개로 전체 노인인구의 5% 수준에 불과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20만 2천여명에서, 2011년 23만 3천여명으로 5년새 3만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를 차지하면서 강원도도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는데요.
자연히, 노인 구직자들이 크게 늘면서 일자리설명회장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대기업 임원을 거쳐 은퇴한 71살 이병태씨는 재작년부터 방앗간 일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1주일에 3일, 4시간씩 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월급은 20여 만원에 불과하지만, 비슷한 연령대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일 중요한 것은 일을 할 수 있다는거죠. 언제나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건 좋은 일이거든요. 그걸 즐기기 위해 일을 하는 거죠"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들이 늘면서 일자리 수요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원주시 설명회에도 천300여명의 노인들이 찾아 채용 계획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인터뷰]
"운동삼아 하는게 너무 좋아요 아주, 돈보다도 일을 한다는게 너무 좋아요 몸에.."
그만큼, 구직 경쟁도 치열합니다.
춘천시의 경우 지난해 천900명 모집에 2천400여명이 몰렸고, 원주시도 모집인원보다 500명 초과한 천600여명이 지원했습니다.
강원도는 노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예산을 226억원으로 62억원 늘리고, 사업기간도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시.군마다 노인전문단체들과 연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회공헌형, 교육형, 복지형 이런 여러분야에서 18개 사업을 선정해서 천100여명 어르신들에게.."
현재 도내 자치단체의 노인 일자리 수는 만3천여개로 전체 노인인구의 5% 수준에 불과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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