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3> 해양수산 특화도시 '변신' R
[앵커]
(남)속초시는 환동해권 물류.관광과 함께, 해양수산 가공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올 상반기 중으로 제3 대포 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수산 가공기업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어서, 백행원기잡니다.

[리포터]
속초 대표 특산품은 뭐니뭐니 해도 젓갈입니다.

신선한 수산물을 깨끗히 손질해 염장해 뒀다가 갖은 양념과 버무린 젓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돕니다.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무색소 저염 젓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저염으로 만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한번 드시고 다시 구매하는 일이 많습니다."

속초시가 이런 수산 가공품 특화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정한 이윱니다.

이에따라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인 제3 대포농공단지를 해양 수산물 가공 특화단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입주 희망 기업에겐 위생 인증인 HACCP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지원하고,

신선도 유지와 살균 효과가 있는 해양심층수 를 수산물 가공에 사용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까지 관로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전국 어획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붉은대게도 가공에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살만 발라 수출하는 단순 가공에서 쌀국수나 고로케 등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속초시의 풍부한 수산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완공한 동해안 젓갈 콤플렉스 센터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고, 발효식품인 속초 젓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리포터]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