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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통합콜택시, 콜비용 유료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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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통합 콜택시법인이 무료로 운영하던 택시 호출 비용을 다음달부터 천원씩 받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지난해 7월 속초지역 6개 법인과 개인택시 등 585대가 통합한 콜택시 법인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호출 비용을 무료로 운영했지만, 최근 법인 측이 허위 호출 자제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호출 비용을 천원씩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통합 이전에는 호출 비용을 받지 않던 업체도 많았는데, 통합 이후 모든 택시가 호출 비용을 받는다는 것은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카드결제 거부와 부당요금 징수 등 콜비 유료화 이후에 발생하는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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