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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가용 '가짜 학생' 입학, 교수 15명 무더기
2020-07-01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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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신입생 수를 허위로 부풀린 혐의로 원주지역 A 대학 교수 15명을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이 대학 총장과 교학처장 등 교수 4명을 재판에 회부하고, 학과장 등 교수 11명은 벌금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2월쯤 교육부 진단평가의 주요 지표인 신입생 수를 부풀리기 위해 자신들의 가족과 지인 154명의 명의를 빌려 등록금을 대납해 허위로 입학시킨 혐의입니다.
또 거짓으로 입학시킨 학생을 자퇴시키는 과정에서 등록금을 대신 낸 교수에게 손해가 나지 않도록 가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이 대학 총장과 교학처장 등 교수 4명을 재판에 회부하고, 학과장 등 교수 11명은 벌금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2월쯤 교육부 진단평가의 주요 지표인 신입생 수를 부풀리기 위해 자신들의 가족과 지인 154명의 명의를 빌려 등록금을 대납해 허위로 입학시킨 혐의입니다.
또 거짓으로 입학시킨 학생을 자퇴시키는 과정에서 등록금을 대신 낸 교수에게 손해가 나지 않도록 가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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