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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해외마케팅 성과..유치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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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는 최근 영업장 면적과 게임기 대수 같은 규제가 풀리면서 글로벌 리조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 고객 수도 증가세인 데다 자체 개발한 슬롯머신도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외국인 손님 모셔오려고 올초 전담팀까지 신설한 강원랜드가,

최근 규제 개혁 호재에 힘입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목표치보다도 2만 명 많은 8만 3천여 명의 해외 고객이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총판 계약을 통해서 현지에서 직접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외국 고객) 약 4만 명 정도가 더 늘어나서 전년 대비 (매출) 70% 이상의 방문객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 현지에서 직접 판촉을 벌이고,

도내 공항과 연계한 전세기 상품을 만들어 당장 다음 달 필리핀에서 천 명이 방문합니다.

지난해 처음 동남아에 진출한 자체 개발 슬롯머신 'KL 사베리'도 공격적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맞는 42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달에는 남미 시장에도 처음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동남아 시장, 남미 시장의 향후 슬롯머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걸로 판단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제적,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는 카지노는 물론 복합 리조트 관광객 확장이라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객실을 운영하고,

K-문화와 스키를 연계한 장기 투숙 상품을 신규 출시하는 등,

외국인 고객 유치 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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