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이번 폭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286건과 주택, 농경지 등 사유시설 233건이 피해를 입어 피해액이 1,0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도내에서는 이재민 216가구, 422명이 발생했고, 일시 대피자는 818가구에 1,577명, 남아있는 대피 인원도 28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20일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