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강원도 감사..원주시 4급 특별승진 남용
키보드 단축키 안내
원주시청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 특별승진 과정에서 인사 재량권이 남용됐다는 강원도 감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특별승진의 경우 포상 등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원주시는 객관적인 기준 없이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최근 2년여 간 7명의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특별 승진시키는 등 재량권을 남용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담당 국장과 당시 인사담당자 등에 대해선 중징계하고, 원주시에 대해선 기관 경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특별승진으로 서기관이 된 A국장은 특별승진을 위한 최소 연수 기간이 모자란 사실이 확인돼 서기관 승진이 10개월 만에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