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선거 분위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 시각 투표소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창영 기자 현재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 자▶
"네, 저는 지금 춘천 강남동 제 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도내에서는 모두 670곳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리포터]
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원주갑 국회의원, 18개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 모두 244명의 당선인을 선출하게 됩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요.

도내 선거인수 133만 6천여 명 중 33만 6천여 명, 25.20%가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남은 유권자 99만 9천여 명이 권리를 행사할 차례입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본 투표에도 많은 유권자가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오전 7시 기준, 강원의 투표율은 ( )%로, 지난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비교하면 ( )% p 낮은(높은) 수준입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투표를 두 번 하게 됩니다.

1차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 3장을 받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원주는 한 장을 더 받게 됩니다.

2차는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까지 4장을 받아 투표하면 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춘천시 강남동 제2 투표소에서 정창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