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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양구서 천연기념물 산양 11마리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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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에서 천연기념물인 산양 11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어미 산양은 센터에서 자체 증식한 개체이며, 새끼들은 암컷 6마리와 수컷 5마리로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산양을 매년 증식하고 있는 센터는 올해도 양구 DMZ 일원에 3년에서 8년 생 산양 8마리를 방사해 2년 동안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 지원을 통해 2007년 개장한 센터는 현재 46마리의 산양을 보호 중 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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