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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도의회 의정비 인상 '촉각'
2022-09-20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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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도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을 논의하는 의정비심의회가 열렸습니다.
두번째 회의였는데, 팽팽한 의견 속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비공개로 진행된 강원도의원 의정비심의회 제2차 회의.
강원도의원의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1차 회의에 이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도의원의 연간 의정비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의정비 현실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정 수당비와 의정 활동비를 합친 현재 도의회 의정비는 연간 5,466만원으로 17개 광역 시도의회 중 15번쨉니다.
강원도의회는 지금보다 1,000만원 이상 인상된 최소 6,5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지방의회는 청년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강원도 발전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되고, 이분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만이.."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의회의 연간 공식의정 활동 일 수가 많지 않고,
보수를 받으며 다른 직업을 겸직하고 있는 도의원도 많아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강원도가 긴축 재정을 펼치고, 정부는 공무원 급여 인상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데다,
도의회 의정비 인상 여부는 시군의회 의정비 인상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부담입니다.
[인터뷰]
"시행령에 나와 있는 주민 수와 경제 여건, 또 지자체의 의정활동 실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지. 그런 인상 기준이 설정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많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한편 의정비가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 이상 인상할 경우,
절차상 공청회나 여론조사 중 하나를 선택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의정비심의위 3차 회의는 다음달 7일 열립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어제(19일) 도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을 논의하는 의정비심의회가 열렸습니다.
두번째 회의였는데, 팽팽한 의견 속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비공개로 진행된 강원도의원 의정비심의회 제2차 회의.
강원도의원의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1차 회의에 이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도의원의 연간 의정비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의정비 현실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정 수당비와 의정 활동비를 합친 현재 도의회 의정비는 연간 5,466만원으로 17개 광역 시도의회 중 15번쨉니다.
강원도의회는 지금보다 1,000만원 이상 인상된 최소 6,5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지방의회는 청년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강원도 발전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되고, 이분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만이.."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의회의 연간 공식의정 활동 일 수가 많지 않고,
보수를 받으며 다른 직업을 겸직하고 있는 도의원도 많아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강원도가 긴축 재정을 펼치고, 정부는 공무원 급여 인상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데다,
도의회 의정비 인상 여부는 시군의회 의정비 인상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부담입니다.
[인터뷰]
"시행령에 나와 있는 주민 수와 경제 여건, 또 지자체의 의정활동 실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지. 그런 인상 기준이 설정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많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한편 의정비가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 이상 인상할 경우,
절차상 공청회나 여론조사 중 하나를 선택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의정비심의위 3차 회의는 다음달 7일 열립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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