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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도의회 후반기 의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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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대 후반기 강원자치도의회 의장선거를 둘러싸고 물밑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도의장 선거는 내후년에 있을 제9회 지방선거 흐름과도 직결돼 더욱 경쟁이 치열한데요.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사실상 후반기 의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반환점에 접어든 제11대 강원자치도의회.

오는 7월1일로 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예정되면서,

국민의힘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차기 도의장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인터뷰]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절대 다수석을 점하고 있다보니까 내부적인 경선이 매우 치열한 것 같습니다. 특히 현 의장님을 비롯해서, 4선 의원님도 계시고, 3선·재선 의원님도 계시기 때문에.."

현재 도의회는 국민의힘 42명, 더불어민주당 6명, 무소속 1명 등입니다.

◀브릿지▶
"이 가운데 제11대 강원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를 확정 지은 도의원은 모두 5명입니다."

강릉 권혁열 전반기 도의장이 재출마 의사를 밝혔고,

9대 의장을 지낸 속초 김시성 4선 도의원이 지지 기반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3선 중에는 원주 김기홍 의원이 초선 의원들과 개별 접촉하며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선에서는 정선 김기철 도의원이 의장 선거 담금질에 돌입했고,

횡성 한창수 도의원도 지지세를 확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도의원 총회에서 후보군 교통정리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특히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떻게 자리를 나눌지도 총회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편 도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끼리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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