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 보호 대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닷새 동안 도내 교사 5백여 명이 참여한 이번 실태 조사에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아동 학대 신고 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 교사는 12.4%로 나타났습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71.5%가 '무고성 민원에 대한 법적 조치 강화'를 꼽았고,

'법적 분쟁 시 교육청이 소송 사무 전담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42.3%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