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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DLP여> 365세이프타운, 국립안전체험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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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안전테마파크인 태백 365세이프타운이 안전 체험시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을 맡고 있는 태백시는 고민입니다.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현실에서 시설 개선 등 운영비 부담이 크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운영을 맡을 수 있도록 국립 안전 체험관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 문을 연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대형 화재와 수해,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 교육장입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7만 5천명, 지난해에는 8만 9천명이 찾는 등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태백시가 365세이프타운의 국립안전체험관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태백시가 국립안전체험관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태백시가 꾸준히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전국에 분산돼 있는 안전체험시설을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고 관련 교육을 제도화하자는 겁니다.

우선, 서울과 대구 등 타 지역 청소년체험시설이 광역 소방본부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만큼, 도 소방본부에 운영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특히나 안전문제니까 국가에서 특별히 책임지고 이 체험관을 운영해서 전 국민이 안전해 대해서 제대로 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반드시 국가에서 운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태백시는 중앙 정치권과도 협력해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현 정부에 국립 안전체험관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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