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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정선군청 신청사 건립, 다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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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어진지 46년이 넘은 정선군 청사 신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안전 사고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만큼, 정선군은 군청사 건립부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선군청은 지난 1972년에 건립됐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별관과 신관이 잇따라 확충됐지만,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도 20년이 넘을 정도로 노후됐습니다.

이렇다보니 지난 2011년 안전진단 결과 군청사가 D등급을 받았습니다.

노후 건물 유지 보수에 들어간 비용만 최근 3년간 8억 9천만원이나 됩니다.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장기적 예산 절감을 위해 정선군청 신청사 건립이 다시 추진됩니다."

지난 민선 6기에도 청사 신축이 논의됐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경우 안전 사고 등이 우려돼 정선군이 신청사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올해 안에 군청사 건립부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미 청사 건립 기금 255억원이 있는 만큼, 향후 245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500억 원의 건립 기금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사무공간이 부족해서 일부 실과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근무하는 실정입니다. 또, 청사 주변에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그런 현실이고요."

정선군의 새 보금자리가 이번에는 마련될 수 있을지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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