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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아) 춘천 녹색시민협동조합 특혜 의혹 해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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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녹색시민협동조합의 춘천 대동.대한운수 인수합병을 놓고 춘천시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녹색시민협동조합이 관련 입장을 내놨습니다.

녹색시민협동조합은 어제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산 직전의 시내버스 업체 인수에 나선 협동조합의 진정성을 흔드는 오해와 의혹들로 설립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 체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논란이 된 조합원 명단과 인수 대금 30억원 출처에 대해선 절차상 예민하게 진행된 부분으로 밝힐 수 없으며, 이재수 춘천시장과도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춘천 대동.대한운수 일부 노조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동조합 측이 관련 의혹에 대해 여전히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체납액 해결 등 구체적인 회사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준비가 안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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