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대학 교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폐교한 대학 체불임금 규모는 800억원으로, 지난 2월 폐교된 동해 한중대학교의 체불임금이 430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박경미 의원은 한중대를 운영하던 광희학원이 지난달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교직원들이 체불된 임금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학 폐교로 일터를 잃은 구성원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