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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불씨 옮겨붙나..강원도 긴급 행정명령
2021-07-09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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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 그대로 폭발적인 확산셉니다.
특히 전국 확진자의 80%가 터져 나온 수도권 감염세가 강원도까지 옮겨붙어 비상입니다.
강원도는 긴급 행정명령까지 내리고 수도권발 4차 대유행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강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도권에 있는 친인척이나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된 사례만 일주일새 10여 명입니다.
아직 감염 경로 모르거나, n차 감염된 것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올라갑니다.
/강원도는 이달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수도권 관련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달의 약 2배 수준입니다./
수도권에서 튄 4차 대유행 불씨에, 강원도는 급기야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달 말까지 수도권 방문과 관련된 유증상자, 특히 이삼십대의 경우 가벼운 증상에도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수도권이 진정될 때까지는 가급적 수도권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세가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서 진단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피서철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됐는데 벌써 물놀이객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며칠 전 1박 2일로 물놀이 하러 갔던 태백의 한 중학생 5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 받았습니다.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관계자 등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숙박업소에 묵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이번 주부터 일제히 문을 열 동해안 해수욕장도 비상입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올 여름 강원도를 찾는 차량이 2,000만 대가 넘을 걸로 내다봤는데,
이미 주요 리조트 객실은 전국 각지의 예약 손님으로 다음 달까지 전부 만실입니다.
"객실은 모두 마감되었어요, 8월까지요. 저희는 항상 방역을 신경쓰고 있지만..개인적인 판단에 맡기셔야 될 것 같고요."
보건 당국은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 말 2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올 걸로 보인다며,
여름 피서철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말 그대로 폭발적인 확산셉니다.
특히 전국 확진자의 80%가 터져 나온 수도권 감염세가 강원도까지 옮겨붙어 비상입니다.
강원도는 긴급 행정명령까지 내리고 수도권발 4차 대유행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강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도권에 있는 친인척이나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된 사례만 일주일새 10여 명입니다.
아직 감염 경로 모르거나, n차 감염된 것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올라갑니다.
/강원도는 이달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수도권 관련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달의 약 2배 수준입니다./
수도권에서 튄 4차 대유행 불씨에, 강원도는 급기야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달 말까지 수도권 방문과 관련된 유증상자, 특히 이삼십대의 경우 가벼운 증상에도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수도권이 진정될 때까지는 가급적 수도권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세가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서 진단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피서철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됐는데 벌써 물놀이객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며칠 전 1박 2일로 물놀이 하러 갔던 태백의 한 중학생 5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 받았습니다.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관계자 등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숙박업소에 묵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이번 주부터 일제히 문을 열 동해안 해수욕장도 비상입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올 여름 강원도를 찾는 차량이 2,000만 대가 넘을 걸로 내다봤는데,
이미 주요 리조트 객실은 전국 각지의 예약 손님으로 다음 달까지 전부 만실입니다.
"객실은 모두 마감되었어요, 8월까지요. 저희는 항상 방역을 신경쓰고 있지만..개인적인 판단에 맡기셔야 될 것 같고요."
보건 당국은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 말 2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올 걸로 보인다며,
여름 피서철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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