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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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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후보 선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간 경선 토론회가 G1방송에서 열렸는데요,

중앙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선거구인 만큼,
시종일관 치열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이재수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당과 다른 후보들의 양해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이재수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토론회 참석이 불가능해지면서,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의 공방은 더욱 치열했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이 수부도시 춘천의 시정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자처했습니다.



"이미 해 본 일들입니다. 저의 경험과 이력은 모두 춘천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을 온전히 춘천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의 나의 행복과 환경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춘천 어떠신가요. 산뜻한 변화 확실한 행복 허소영이 챙겨 내겠습니다."



"다시금 신발끈 동여매고 새롭게 뛰겠습니다. 민주당 시의원, 도의원 모두 혼연일체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을 도와주십시오."

3명의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 발표와 맞수 토론을 벌이며 공방전이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 최대 화두였던 시내버스 문제를 거론하며 경쟁 후보들을 견제했습니다.



"강청룡 : 어느날 생뚱맞게 급작스럽게 시민의 동의도 제대로 구하지 않고 노선을 개편해서 혼란이 왔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육동한 : 여러 대안 중에서 공영제가 과연 최적 대안인지에 대해서도 여러 방식으로 논의하고 결정해야 됩니다."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해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상대의 정책과 비전에 대한 공감과 반론이 이어지면서 토론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육동한 : 판교에 버금가는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저는 '삼춘이경' 세일즈 시장이 되겠습니다.
허소영 : (R&D 분야) 이 것이 우리 춘천의 먹거리 산업으로 안정화될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 시간, 어떤 방식으로 감당하실건지요?"

강원도청사 신축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결정 방식과 위치 등에 대한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강청룡 : 강원도청 신축이 캠프페이지 내로 하는 것으로 세분(도지사-국회의원-시장)께서 78일만에 결정해 버렸습니다. 저는 캠프페이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소영 : 그냥 도에서 일방으로 볼 것이 아니라 춘천시의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과 포함을 시켜서 향후 도시 전체를 놓고 봤을때 적절한 위치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었고.."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는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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