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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 전방부대서 행보관 성희롱·갑질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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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전방부대에서 행정보급관이 병사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개인업무를 떠넘기는 등의 갑질 행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자신을 육군 6사단 예하부대 장병이라고 소개한 A씨는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행정보급관이 휴가나 외출·외박을 나가는 병사들에게 여자친구를 거론하며 성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사이버대학 과제 등을 하급자에게 떠넘겼다면서, 부대에 문제를 알렸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 6사단은 "감찰조사를 실시해 해당 간부의 비위를 일부 확인했다"면서,

"추가 조사 후 엄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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