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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옛 원주역 일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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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의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학성동 견인차사무소 부지를 반도체 교육센터 신축 부지로 선정한데 이어 이르면 내년 11월쯤 착공할 예정입니다.

원주시는 옛 원주역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김진태 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지난달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반도체 교육센터를 임시 개소한 원주시는,

최근 실시한 용역을 토대로 학성동 견인차사무소 자리를 교육센터 부지로 선정했습니다.

연면적 3천㎡에 지상 2층 규모로 교육센터가 조성되고, 제조공정과 시험분석 등 40여 종의 장비가 구축됩니다.

총 사업비는 460억 원으로 내년 11월 착공 예정입니다.

[인터뷰]
"여러 가지 부지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접근성이라든가 교육성, 확장 가능성 그리고 주변의 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학성동 견인차 사무소 부지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시유지여서 부지 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원활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원주시는 교육센터와 함께 옛 원주역 일대를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첫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차 전장부품과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를 조성해 국내 인증을 통한 판로 개척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옛 원주역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 육성과 반도체 기업 유치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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