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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여주~원주 복선전철, 오는 9월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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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당초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되면서 착공 시기도 내년으로 늦춰졌는데요.

하지만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조기 착공을 계획하면서 오는 9월 착공할 전망입니다.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를 잇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단선으로 확정됐지만,

복선화 요구가 빗발치면서 지난 2020년 12월 복선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브릿지▶
"여주~원주 복선 전철 사업은 국비 9천2백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개통하면 여주와 판교를 거쳐 인천까지 연결되고,

수서~광주 복선전철도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합니다./

중앙선과 강릉선KTX,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만나는 서원주역은 그야말로 중부 내륙의 철도 요충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여주~원주 노선은 설계 등을 거쳐 당초 내년 3월쯤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오는 9월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조기 착공으로 인해서 생활의 편리함을 줄 것 같고 윤택함도 받을 것 같고 문화생활에도 여러 가지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조기 착공에는 국가철도공단을 찾아 약속을 받아낸 지역구 박정하 의원의 역할이 컸습니다.

원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에 지역업체의 우선 참여를 유도하고,

개통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원주가 아닌 수도권에 포함된 원주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 경제도 지금보다는 굉장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적격 심의와 낙찰자 선정, 계약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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