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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경찰서장 "경무관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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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무관은 경찰의 별로 불리죠,

그런데, 통상 경찰서장은 경무관보다 한 단계 아래 계급인 총경이 하고 있는데요,

도내에선 처음으로 원주경찰서 서장에 경무관 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무관 서장제가 확대됩니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장의 경우 총경에게 맡기지만,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은 총경 윗 계급인 '경무관' 서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 등 전국 12개 경찰서에 경무관이 배치된 상탭니다.


"경찰이 경무관 서장 2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보지로 원주경찰서와 천안 서북경찰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은 도내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원주경찰서에 경무관급 서장 배치를 매년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주 단계지구대는 올해 전국 치안 성과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신고와 주요 범죄 검거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원주 기업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 2월 지정지구대가 개소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처럼 인구도 많고 치안수요도 많은 곳엔 경무관급 서장이 나와서 치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경찰 경무관은 단 3명.

원주서에 경무관급 서장이 배치되면 보다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함께 강원 출신의 경찰 고위직 배출 기회도 커질 전망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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