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가 사업비 증가 등으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진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설득에 나섰습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어제(15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하고, 기재부 2차관과 예산실장 등과 면담을 갖고 제2 경춘국도의 조기 확정과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김진태 도지사도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을 비롯한 도내 역점 사업 3건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제2 경춘국도 건설은 사업비가 현재 1조7천900억 원으로 기본 설계 후 30%나 급등하면서 사업이 지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