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가 도 교육청 간부 A과장이 교사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습니다.

전교조 강원은 어제(15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춘천에서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연수에서 초등교육 담당 A과장이 대놓고 교사들을 모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A과장이 "전임 교육감 12년을 '모두를 위한 교육 12년의 병폐'로 표현하고 학부모들이 잘 판단하여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까지 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