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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산간 눈발..설경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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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소설인 오늘 도내 산간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펼쳐진 설경에 관광객들은 겨울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대관령 일대에 제법 굵은 눈발이 흩날립니다.

해발 천500m 평창 발왕산 정상.

오전 내내 내린 눈이 쌓이면서 어느새 새하얀 설국이 펼쳐졌습니다.

짙은 안개와 함께 신비로운 설경이 연출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결혼 기념일 날 이렇게 눈이 내려줘서 너무 고맙고, 기분도 좋고, 더 특별해지는 날인 것 같아요."

중년의 관광객들도 멋진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초겨울 추억 만들기에 신이 났습니다.



"너무 좋아요. 야호. 화이팅"

모처럼 내린 눈에 저마다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눈을 흩뿌리고 눈싸움도 해보며 한바탕 눈 장난을 칩니다.

[인터뷰]
"어렸을 때도 눈오면 추운줄 모르고 놀고 눈싸움 하고 놀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추워도 여전히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도 강원 산간에 가끔 눈발이 날리겠고 기온도 크게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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