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유흥주점과 산업현장 등을 고리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도내 4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13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동해 8명, 춘천 3명, 평창과 영월 1명씩입니다.

동해에선 어제 확진자가 나온 기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벌인 결과, 직원 7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에선 유흥주점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춘천시는 내일부터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업소 방역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 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