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교육부가 2024년부터 미리 적용될 개정교육과정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자율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선택과목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은 '즐거운생활'과목이 현행 80시간에서 128시간으로 확대되고,

중학교의 경우 170시간 운영하던 자유학기제를 102시간으로 줄이고, 3학년 2학기에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는 국영수과목의 필수 이수단위를 현행보다 줄이고, 생태·민주시민 교육을 연계한 교과 내용 개편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