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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원도청 제2청사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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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강원도청 제2청사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강릉에 들어서는 2청사는 우선 3개국 300명 규모의 본부로 출범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청 제2청사는 강릉에 있는 강원도립대와 환동해본부 건물에 들어섭니다.

공식 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입니다.

2급 본부장 아래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가 배치됩니다.

3개국은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해양수산국입니다.

정원은 지역본부 225명과 사업소 91명을 합해 316명입니다.

본청에서 옮겨가는 직원은 111명입니다.



"제2청사 설치는 도청의 분산이 결코 아닙니다. 영동권 주민들이 도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청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현재 강릉에 있는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변경됩니다.

해양수산국에는 연어 등 지역 먹거리 산업이 될 양식산업 강화를 위해 양식산업과를 신설합니다.

미래산업국에는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해 수소와 첨단소재 산업을 육성합니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산업과를 만들고, 남부권 폐광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폐광지원과를 자원산업과로 개편해 배치합니다.

관광국은 관광정책과와 신설하는 관광개발과,

그리고 41년 만에 첫 삽을 뜨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위해 기존 삭도추진팀을 설악산삭도추진단으로 확대해 구성합니다.

총괄기획관실에는 영동권 주민들이 춘천 본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종합민원실도 설치합니다.



"향후 강원특별법에 조직 특례 반영과 2청사에 사무공간 확보 시 2개 국 정도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2청사는 조직개편안 입법예고와 다음달 강원도의회 의결을 거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직후인 7월 1일 개청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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