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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경찰, 춘천문화재단 직원 이해충돌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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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소속 직원이 납품업체 관계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긴 정황이 드러나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55살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1년 5개월간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재단 내부의 미공개 정보를 제공하고,

대가로 37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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