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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릉산불, 피해 274억..복구비 340억
2023-05-16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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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발생한 강릉산불의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생활안정지원금은 신속히 지급하고, 산불로 여름철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액을 273억8천여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 1명과 중상 1명 등의 인명 피해를 비롯해 주택 204동과 숙박.음식 등 소상공인 147곳,
농축산시설 55건, 산림 121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른 복구액은 국비 222억 원과 지방비 118억 원 등 34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재민의 경우 주택 전파는 1동당 4천만 원, 반파는 2천만 원을, 세입자의 경우는 세대당 9백만 원의 주거비가 지원됩니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출 한도도 7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2.0%에서 1.5%로 낮춰 상환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S /U ▶
"지금까지 모금된 국민성금 270억 원도 모집기관에서 조속히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택 철거와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은 전액 국비로 부담합니다.
강릉시는 이재민에게 오는 24일까지 이같은 정부 종합 대책을 안내하는 등 각종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하지만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은 이번 대책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숙박업소의 경우 대부분 피해가 10억 원 이상이어서 이번 지원으로는 재기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국가에서 주는 보상을 떠나서 저희들이 제대로 된 보상과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잘못한 주체가 한전이란 말이에요. 한전 나름대로 전기선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에. 저희들은 (추가)보상과 사과를 받기 위해서."
중앙재해대책본부는 강릉산불의 원인을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소나무가 쓰러져 인근 전선을 가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지난달 발생한 강릉산불의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생활안정지원금은 신속히 지급하고, 산불로 여름철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액을 273억8천여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 1명과 중상 1명 등의 인명 피해를 비롯해 주택 204동과 숙박.음식 등 소상공인 147곳,
농축산시설 55건, 산림 121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른 복구액은 국비 222억 원과 지방비 118억 원 등 34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재민의 경우 주택 전파는 1동당 4천만 원, 반파는 2천만 원을, 세입자의 경우는 세대당 9백만 원의 주거비가 지원됩니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출 한도도 7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2.0%에서 1.5%로 낮춰 상환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S /U ▶
"지금까지 모금된 국민성금 270억 원도 모집기관에서 조속히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택 철거와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은 전액 국비로 부담합니다.
강릉시는 이재민에게 오는 24일까지 이같은 정부 종합 대책을 안내하는 등 각종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하지만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은 이번 대책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숙박업소의 경우 대부분 피해가 10억 원 이상이어서 이번 지원으로는 재기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국가에서 주는 보상을 떠나서 저희들이 제대로 된 보상과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잘못한 주체가 한전이란 말이에요. 한전 나름대로 전기선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에. 저희들은 (추가)보상과 사과를 받기 위해서."
중앙재해대책본부는 강릉산불의 원인을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소나무가 쓰러져 인근 전선을 가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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