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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찾아가는 음악회> "감동 그자체 R
[앵커]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G1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올해 첫 공연이 오늘 정선군에서 열렸는데요.

주민들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신나는 대중가요를 함께 즐기며, 모처럼 행복한 한 때를 보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hey jude 연주"

인구가 70명 남짓한 옛골마을.

정선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이 시골마을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하모니에 관객들은 차가운 봄비 속에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에 빠져듭니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층 임을 감안해 준비한 국악과 트로트 가수 공연은 단연 인기 최곱니다.

[인터뷰]
"음악은 정말 티비만 보다가 직접 생방송으로 보니까 너무 좋았고요. 주민들도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행사를 즐긴 것 같아요."

G1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올해 첫 공연이 정선군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아리랑 따라부르기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해 농사를 앞두고 유괘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운을 듬뚝 받았습니다.

[인터뷰]
"우리 농촌마을 주민들한테 이런 기회를 준다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봉정리의 큰 경사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찾아가는 음악회'는 다음달 18일 춘천 김유정역에서 두번째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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