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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식으로 짓다보니.." R
2013-04-2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도 예방하기 위해 만드는 게 육교입니다.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무용지물인 육교가 적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시 교동의 한 육굡니다.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이 육교는 지난 1999년 택지 조성과 함께 만들어졌는데, 이용자가 거의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육교 밑으로 건너는 무단 횡단자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육교 위치가 어중간해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로 가거나 무단횡단을 하거든요. 사고도 나는 것 같고 불필요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육교 양쪽 100미터 이내에 횡단보도가 있는데다, 오르내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외면하는 겁니다.
춘천시 동내면의 육교도 택지 조성과 함께 엘리베이터까지 갖춰 준공됐지만, 역시 이용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 이럴까?
택지를 조성하면서 기반 시설의 하나로 육교까지 짓는데, 문제는 택지에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육교부터 만들면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U▶
"택지를 조성중인 이곳도 허허벌판에 이렇게 육교부터 먼저 만들어 놓았습니다"
육교부터 서둘러 짓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교통영향평가라든지 환경영향평가를 감안해서 이런 시설을 합니다. LH공사에서 기반시설을 다하고 떠나면 나중에는 시에서 다 떠안고 가야합니다"
택지조성이 끝난 뒤에 육교를 만들 경우, 시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측을 통해 미리 조성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강릉시가 직접 조성한 솔올택지에서도 예측으로 육교를 만들었다가, 인근에 다시 육교를 지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도 예방하기 위해 만드는 게 육교입니다.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무용지물인 육교가 적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시 교동의 한 육굡니다.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이 육교는 지난 1999년 택지 조성과 함께 만들어졌는데, 이용자가 거의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육교 밑으로 건너는 무단 횡단자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육교 위치가 어중간해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로 가거나 무단횡단을 하거든요. 사고도 나는 것 같고 불필요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육교 양쪽 100미터 이내에 횡단보도가 있는데다, 오르내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외면하는 겁니다.
춘천시 동내면의 육교도 택지 조성과 함께 엘리베이터까지 갖춰 준공됐지만, 역시 이용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 이럴까?
택지를 조성하면서 기반 시설의 하나로 육교까지 짓는데, 문제는 택지에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육교부터 만들면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U▶
"택지를 조성중인 이곳도 허허벌판에 이렇게 육교부터 먼저 만들어 놓았습니다"
육교부터 서둘러 짓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교통영향평가라든지 환경영향평가를 감안해서 이런 시설을 합니다. LH공사에서 기반시설을 다하고 떠나면 나중에는 시에서 다 떠안고 가야합니다"
택지조성이 끝난 뒤에 육교를 만들 경우, 시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측을 통해 미리 조성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강릉시가 직접 조성한 솔올택지에서도 예측으로 육교를 만들었다가, 인근에 다시 육교를 지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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