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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 성당 '새단장' R
2013-04-30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강원도 대표 천주교 순례지인 횡성 풍수원 성당이 관광지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 단추로 천주교의 수난과 박해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이 건립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100여 년의 세월이 묻어나는 붉은 벽돌과 화강석을 간직한 작은 건물.
지난 1907년 한국인 신부가 국내 최초로 지은 풍수원 성당입니다.
신유박해를 피해 모여든 신자들이 손수 나무를 베고 벽돌을 구워 지었습니다.
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82년 지방문화재 69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신앙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지만 이제는 명상과 휴양을 주제로 한 관광지로 탈바꿈했습니다."
횡성군과 천주교 원주교구는 2002년부터 풍수원 성당을 치유와 휴식을 주제로 한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유물전시관과 광장, 진입로 공사를 벌여왔습니다.
전시관엔 천주교가 국내에 유입될 당시 사용된 성경 필사본과 박해를 피해 정착한 신자들이 사용하던 각종 농기구와 유물이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기도와 휴식의 컨셉을 가지고 전국 제일의 성지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횡성군은 2단계 사업으로 신도들의 생계 수단이었던 가마터를 복원하고, 순례자의 길도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강원도 대표 천주교 순례지인 횡성 풍수원 성당이 관광지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 단추로 천주교의 수난과 박해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이 건립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100여 년의 세월이 묻어나는 붉은 벽돌과 화강석을 간직한 작은 건물.
지난 1907년 한국인 신부가 국내 최초로 지은 풍수원 성당입니다.
신유박해를 피해 모여든 신자들이 손수 나무를 베고 벽돌을 구워 지었습니다.
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82년 지방문화재 69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신앙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지만 이제는 명상과 휴양을 주제로 한 관광지로 탈바꿈했습니다."
횡성군과 천주교 원주교구는 2002년부터 풍수원 성당을 치유와 휴식을 주제로 한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유물전시관과 광장, 진입로 공사를 벌여왔습니다.
전시관엔 천주교가 국내에 유입될 당시 사용된 성경 필사본과 박해를 피해 정착한 신자들이 사용하던 각종 농기구와 유물이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기도와 휴식의 컨셉을 가지고 전국 제일의 성지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횡성군은 2단계 사업으로 신도들의 생계 수단이었던 가마터를 복원하고, 순례자의 길도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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