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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태환경 중심지 '도약' R
[앵커]
평창이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강원도가 세계 생태환경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총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외 바이오.환경산업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3대 유엔 환경협약입니다.

생물 종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전세계 193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 개최지는 당사국의 생태 환경을 대표하는 지위를 얻게 되는데,

강원도가 백두대간과 비무장지대, 동해연안 등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 지역이라는 점을 전세계에 알릴 좋은 기횝니다.

[인터뷰]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되고 종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위치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총회 유치에 따른 지역 경기 부양과 관련 산업 발전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총회가 열리는 내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 동안 가져올 경제효과만 4천631억원.

바이오안정성 의정서 당사국회의와 나고야 의정서 당사국 회의가 함께 열리는 만큼,

강원도가 세계 생태 환경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강원권 생물자원관 유치와 생물의약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등 국내외 바이오 생물산업과 생태관광 선점에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강원도는 이번 총회 유치가 오는 8월 정부에 신청할 평창 국제회의도시 지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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