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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강원랜드 '제2의 도약' R
2013-06-28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내 폐광지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랜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특집으로 이곳 강원랜드 호수공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를 향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랜드와 폐광지 현안을 중점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강원랜드 15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1987년 시작된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도내 170여곳의 탄광이 문을 닫고, 만 7천명이 넘는 광부가 일터를 잃었습니다.
광산 밖에 없던 지역 경제는 순식간에 몰락했고, 주민들은 살기 위해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탄광촌의 눈물로 세워진 희망이 강원랜듭니다.
2000년 스몰카지노 개장 이후 강원랜드는 초고속 성장을 이어갑니다.
메인카지노와 호텔, 골프장, 스키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무엇보다 주민 일자리가 늘어나 현재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체 직원 4천 800여명 가운데 3천100여명이 폐광지 출신입니다.
[인터뷰]
"서비스 업종 일이 꿈이었는데 뜻밖에 제가 태어난 고장에 강원랜드가 생겨서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어 좋습니다"
--c.g강원랜드 방문객은 2003년 150만명을 돌파한 뒤 지난해 500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비롯해 건설공사 지역 업체 의무 발주와 지역물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해 지금까지 2조5천억원이 폐광지에 환원됐습니다.
--
소외계층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도박중독 치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연간 200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직원 1인당 20시간씩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폐특법 연장과 최근 카지노 확장까지 호재가 잇따랐지만 강원랜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도박중독 폐해와 잊을만 하면 터지는 직원들의 횡령 등 각종 비리는 기업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보유주식 매각, 레저세 도입 요구 등 세금과 기금 부담율이 높아지는 것 또한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를 뒤흔들어 놓을 수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폐광지 주민들은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철회시키는 등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강원랜드를 지켜냈습니다.
강원랜드가 진정한 향토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윤리 의식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하는 이윱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내 폐광지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랜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특집으로 이곳 강원랜드 호수공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를 향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랜드와 폐광지 현안을 중점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강원랜드 15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1987년 시작된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도내 170여곳의 탄광이 문을 닫고, 만 7천명이 넘는 광부가 일터를 잃었습니다.
광산 밖에 없던 지역 경제는 순식간에 몰락했고, 주민들은 살기 위해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탄광촌의 눈물로 세워진 희망이 강원랜듭니다.
2000년 스몰카지노 개장 이후 강원랜드는 초고속 성장을 이어갑니다.
메인카지노와 호텔, 골프장, 스키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무엇보다 주민 일자리가 늘어나 현재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체 직원 4천 800여명 가운데 3천100여명이 폐광지 출신입니다.
[인터뷰]
"서비스 업종 일이 꿈이었는데 뜻밖에 제가 태어난 고장에 강원랜드가 생겨서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어 좋습니다"
--c.g강원랜드 방문객은 2003년 150만명을 돌파한 뒤 지난해 500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비롯해 건설공사 지역 업체 의무 발주와 지역물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해 지금까지 2조5천억원이 폐광지에 환원됐습니다.
--
소외계층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도박중독 치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연간 200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직원 1인당 20시간씩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폐특법 연장과 최근 카지노 확장까지 호재가 잇따랐지만 강원랜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도박중독 폐해와 잊을만 하면 터지는 직원들의 횡령 등 각종 비리는 기업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보유주식 매각, 레저세 도입 요구 등 세금과 기금 부담율이 높아지는 것 또한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를 뒤흔들어 놓을 수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폐광지 주민들은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철회시키는 등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강원랜드를 지켜냈습니다.
강원랜드가 진정한 향토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윤리 의식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하는 이윱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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