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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시의회 갈등 봉합..태권도연맹본부 탄력
2024-12-03
김이곤 기자 [ yig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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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과 관련해 춘천시와 시의회, 시의회 내부에서의 갈등을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3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이 만나 갈등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정치적 협치의 모습을 보였다는 평갑니다.
김이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은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갈등이 확산하면서 시의회 내부에서도 여야 의원간 입장차가 선명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체육계는 물론 사회단체 비판이 잇따르면서 춘천시와 시의회가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또 만나서 또 얘기하면, 또 더 잘 될 일이.. (그렇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김진호 시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시의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습니다.
말문은 육 시장이 먼저 열었습니다.
"오신 것 자체로 시도 더 차분하게 또 대내외적으로 특별히 의회랑 더 잘 소통하면서 일하라는 연말에 큰 메시지를 가지고 오신 겁니다."
김 의장도 소통을 더 잘 해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공직에 계시는 분들, 저는 사실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이 난제가 발생한 것은 잘하려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라고 이해합니다."
육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춘천을 위해 갈등 봉합을 제안했고, 김 의장은 흔쾌히 손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그간 여러모로 본의 아니게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걸 다 씻고, 오로지 시민의 복리와 행복을 위해서.."
[인터뷰]
"오늘이 아마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그래서 더 많은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시장과 시의장의 협치 약속 직후,
파행을 겪던 춘천시의회 본회의가 재개됐고,
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G1뉴스에서는 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과 관련해 춘천시와 시의회, 시의회 내부에서의 갈등을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3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이 만나 갈등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정치적 협치의 모습을 보였다는 평갑니다.
김이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은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갈등이 확산하면서 시의회 내부에서도 여야 의원간 입장차가 선명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체육계는 물론 사회단체 비판이 잇따르면서 춘천시와 시의회가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또 만나서 또 얘기하면, 또 더 잘 될 일이.. (그렇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김진호 시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시의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습니다.
말문은 육 시장이 먼저 열었습니다.
"오신 것 자체로 시도 더 차분하게 또 대내외적으로 특별히 의회랑 더 잘 소통하면서 일하라는 연말에 큰 메시지를 가지고 오신 겁니다."
김 의장도 소통을 더 잘 해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공직에 계시는 분들, 저는 사실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이 난제가 발생한 것은 잘하려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라고 이해합니다."
육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춘천을 위해 갈등 봉합을 제안했고, 김 의장은 흔쾌히 손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그간 여러모로 본의 아니게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걸 다 씻고, 오로지 시민의 복리와 행복을 위해서.."
[인터뷰]
"오늘이 아마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그래서 더 많은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시장과 시의장의 협치 약속 직후,
파행을 겪던 춘천시의회 본회의가 재개됐고,
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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