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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주변서 상습 알몸 음란행위 20대 입건
속초경찰서는 여자고등학교 인근 건물 옥상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24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속초의 한 여고 뒤편 건물 옥상에 올라가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00여 차례에 걸쳐 여성이 보는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여고와 주택가 등지에서 이같은 음란행위를 했지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 피해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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