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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을 축제 향연 '시작' R
[앵커]
이처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면서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축제 하면 역시 강원도인데, 도내에선 가을 축제의 향연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거리에 흥겨운 농악이 울려 퍼지고, 길놀이에 참여한 시민들의 어깨도 함께 덩실댑니다.

한껏 흥이 오른 시민들은 사력을 다해 줄다리기를 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경기 이겨서 좋고, 흥겨워서 좋고, 사람이 많아서 좋고 날도 좋고 이래저래 다 좋습니다."

이번 주말 정선 민둥산에서는 은빛 억새꽃이 등산객들을 가을의 절정으로 안내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춤 공연 축제인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도 내일 개막해, 원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전 세계 104개팀 8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선보입니다.

개막 행사로 원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 K-POP 페스티벌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오는 10월에도 도내 곳곳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꼭 어울리는 다양한 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커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가 다음달 3일 막을 올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직접 커피를 볶고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부터 커피 영화제와 커피 미술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커피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명의 바리스타들이 관광객들에게 강릉지역 커피의 다양함과 풍미를 전달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정선 아리랑제를 비롯해, 양양 송이축제, 횡성 한우축제, 삼척 코스모스 축제 등 도내에선 한바탕 가을 축제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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