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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군립의료원 '탄력' R
[앵커]
정선군이 역점 추진중인 의료원 건립 사업이 부지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실 있는 병원 만들기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정선 군립의료원이 들어설 부집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293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전체 150병상 규모의 병원을 지을 예정입니다.

최근 정선군은 땅 소유 기업으로부터 부지 사용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브릿지▶
"정선 군립의료원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6월쯤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큰 걸림돌이었던 부지 사용 문제가 해결되면서, 의료원 건립 사업에도 가속이 붙었습니다.

정선군은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폐광지역의 의료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하이원리조트의 내장객들의 건강이라던지.."

지역에서는 의료원 건립을 환영하면서도 적자 운영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원 건립의 최대 수혜자인 강원랜드의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강원랜드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겁니다."

하지만 강원랜드가 의료원 건립을 위한 직접적인 사업비 지원에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어, 정선군과의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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