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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오색 로프웨이 "삼수 도전" R
[앵커]
두차례 고배를 마신 오색 로프웨이 사업의 세번째 도전이 추진됩니다.

/지난 1995년 삭도 가설 구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추진했던 사업인데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만큼,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양양군은 부결 이유를 면밀히 검토한 뒤,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인터뷰]
"군민과 도민들의 염원을 전혀 무시하는 환경부의 일방적인 행정행태 관행입니다"

지난 25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오색 로프웨이 사업 부결에 따른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양양군청 지휘부는 지역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며 환경부를 강도높게 비판하면서도, 치밀하게 준비해 다시 도전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향후 대응방안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환경부의 실질적인 손발 역할을 하는 환경관리공단을 많이 활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시할 때는 처음부터 기초를 단단히 해서 해야 될 것 같고.."

양양군은 삼수 성공을 목표로 환경부의 이번 부결 결정에 항의하는 한편, 재도전에 대한 주민 여론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물론, 환경부와도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주전골, 중청대피소, 오색령휴게소 등 상부 정류장의 위치를 바꾸는 여덟가지 대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오색 로프웨이 삼수도전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의 공감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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