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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축제 모레 개막 R
[앵커]
커피의 메카로 자리잡은 강릉에서 모레부터 제5회 커피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커피축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피 명인들이 대거 참여해 커피의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조현식 기잡니다.

[리포터]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항입니다.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커피 전문점입니다.

5년 전만해도 30여개에 불과하던 강릉지역 커피전문점은 커피축제를 시작으로 무려 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부가가치만 따져도 연간 2천억원 가깝습니다.

커피농장과 박물관까지.

명실상부한 커피의 메카 강릉에서 올해 다섯번째 커피축제가 열립니다.

[인터뷰]
송성진 팀장 - 강릉문화재단 예술사업팀

[리포터]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개막행사로 열리는 백인백미 프로그램입니다.

이 지역 100명의 바리스타가 참여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커피의 다양한 맛을 선사합니다.

무료로 자전거를 타고 유명 커피전문점을 다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덕 총감독 - 강릉커피축제위원회

[리포터]
커피 마니아 뿐만 아니라 초보 바리스타들을 위한 장터가 열리고 커피 관련 용품을 사고 파는 커피 아나바다 행사도 준비 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커피축제가 전과 달리 나흘로 대폭 짧아진데다 기간도 너무 앞당겨져 단풍 관광과 연계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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