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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관광레저형 신도시' 건설 R
[앵커]
원주~여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이 결정되면서, 원주시가 전철과 연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서원주역을 중심으로 관광과 레저, 주거단지가 결합된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여주간 전철은 이달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됩니다.

복선을 전제로 한 단선으로 변경된 만큼 사업성이 충분해, 오는 5월쯤 예타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12억원으로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가면 2016년 착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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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은 성남~여주간 전철을 원주까지 21.9Km 더 늘리는 사업으로, 원주~강릉간 철도와도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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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INT▶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해안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간 철도의 용량을 확장시키는 그런 기회를 제공합니다"

원주는 서울 강남과 전철로 1시간대 거리가 돼, 진정한 수도권 시대를 열게 됩니다.



"원주시는 수도권전철 연장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이곳 서원주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워터파크와 호텔, 외국인 카지노와 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천만㎡ 규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조성하고,

문막읍까지 연계한 인구 6,7만명 규모의 수도권 베드타운 기능의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창묵 시장은 사업 예정부지에 국.공유지가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며, 민자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워낙 공기 좋고 전망이 수려하고, 굉장히 저렴하면서 출퇴근할 때 30분 밖에 안걸린다..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원주시는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으로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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