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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 "관광 안내소는 이렇게.." R
[앵커]
G1강원민방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연중 친철캠페인 '안녕하세요, 강원도입니다'의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달 소주제는 '친절'인데요.
오늘은 관광 1번지인 강원도의 관광안내소 운영 실태를 점검해 봤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역에 있는 관광안내솝니다.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온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얻은 지도를 보며 행선지를 상의합니다.

안내소 안에도 갈 만한 곳을 문의하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브릿지▶
"춘천지역 관광안내소는 인접지역인 홍천과 화천,인제,양구의 관광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아 증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속초지역도 모두 7곳의 관광안내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중국어와 일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안내 요원이 상주해,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응대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굉장히 편하고요. 어디가던지 먼저 관광안내소에 들러서 정보를 얻고 관광을 시작합니다. 친절하게 잘해 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운영이 제대로 안되는 곳도 많습니다.

태백시의 경우, 안내소가 단 1곳에 불과한데, 5곳의 임시 안내소는 7월에서 8월 사이 한달 동안만 운영됩니다.

정선군도 겨울철에는 6곳 중 4곳이 문을 닫습니다.

원주시는 최근에야 설치 절차에 들어갔고, 홍천은 1곳 뿐인 안내소가 버스터미널 안에 있어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관광안내소가) 많을 수록 좋죠. 아쉬운 게 바로 그런 것이죠"

예산 때문입니다.

전액 시.군비로 운영되다보니, 신규 설치는 고사하고, 문화관광해설사나 안내원 인건비조차 부담스럽습니다.



"겨울에도 하면 좋은데, 근무여건 공간이 너무 춥고요. 근무하시기에는 열악한 상황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관광의 얼굴이랄 수 있는 일선 시군의 관광안내소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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