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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3> 전통의 강자 '거센 도전' R
2014-01-08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오늘도 6.4 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선거 기획보도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전통의 강자들이 현직을 굳게 지키고 있는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3선을 노리는 현직 자치단체장들이 포진한 곳인데요, 도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가상▶
3선에 도전하는 최명희 강릉시장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무려 8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죠.
막강합니다만, 의외로 당내에서도 도전이 거셉니다.
또 후보 각각이 나름대로 탄탄한 지역기반을 두고 세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는데, 최시장은 수년 전부터 도지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요,
그래서, 지역 입지자들은 최시장의 도지사 출마를 내심 바라며 시장 출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최시장이 3선 시장으로 방향을 정하자 더는 못 참겠다며 뛰쳐 나오는 겁니다.
야권에서도 입지자들이 나서고 있는데, 워낙 보수적인 지역이라 대부분 관망하고 있습니다.
인근 김대수 삼척시장도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지선에선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안호성 후보를 눌렀습니다.
이후 김시장은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안 후보는 현재 무소속으로, 이번엔 안철수 신당 합류설이 있습니다.
일흔 두살인 현 시장에 비해 다른 대부분 후보는 50대로 젊습니다.
특히, 선거 초반엔 삼척 남부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는 김인배 삼척시의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양구와 영월은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 지역이었습니다.
전창범 군수와 박선규 군수가 마땅한 대항마가 없어 무혈 입성했고 이번에 3선에 도전합니다.
그만큼, 입지자가 많지 않아서 기껏해야 3파전 정도가 예상되는데, 현재까지는 현직이 유리해 보입니다./
속초 채용생 시장도 3선에 도전합니다.
지난 선거에선 무소속 이병선 후보의 약진으로, 3파전 혼전 속에 승리했습니다.
이번엔 이병선 후보가 당을 바꿔 리턴매치를 노리고 있는데, 대포항 개발 사업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변숩니다.
철원에서도 정호조 군수의 3선 도전에 입지자들이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철원의 경우 철원-동송권, 김화권, 갈말권으로 소지역주의가 매번 선거판을 흔들어 온 만큼, 후보 낙점에서도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오늘도 6.4 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선거 기획보도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전통의 강자들이 현직을 굳게 지키고 있는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3선을 노리는 현직 자치단체장들이 포진한 곳인데요, 도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가상▶
3선에 도전하는 최명희 강릉시장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무려 8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죠.
막강합니다만, 의외로 당내에서도 도전이 거셉니다.
또 후보 각각이 나름대로 탄탄한 지역기반을 두고 세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는데, 최시장은 수년 전부터 도지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요,
그래서, 지역 입지자들은 최시장의 도지사 출마를 내심 바라며 시장 출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최시장이 3선 시장으로 방향을 정하자 더는 못 참겠다며 뛰쳐 나오는 겁니다.
야권에서도 입지자들이 나서고 있는데, 워낙 보수적인 지역이라 대부분 관망하고 있습니다.
인근 김대수 삼척시장도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지선에선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안호성 후보를 눌렀습니다.
이후 김시장은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안 후보는 현재 무소속으로, 이번엔 안철수 신당 합류설이 있습니다.
일흔 두살인 현 시장에 비해 다른 대부분 후보는 50대로 젊습니다.
특히, 선거 초반엔 삼척 남부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는 김인배 삼척시의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양구와 영월은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 지역이었습니다.
전창범 군수와 박선규 군수가 마땅한 대항마가 없어 무혈 입성했고 이번에 3선에 도전합니다.
그만큼, 입지자가 많지 않아서 기껏해야 3파전 정도가 예상되는데, 현재까지는 현직이 유리해 보입니다./
속초 채용생 시장도 3선에 도전합니다.
지난 선거에선 무소속 이병선 후보의 약진으로, 3파전 혼전 속에 승리했습니다.
이번엔 이병선 후보가 당을 바꿔 리턴매치를 노리고 있는데, 대포항 개발 사업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변숩니다.
철원에서도 정호조 군수의 3선 도전에 입지자들이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철원의 경우 철원-동송권, 김화권, 갈말권으로 소지역주의가 매번 선거판을 흔들어 온 만큼, 후보 낙점에서도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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