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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4> 리턴매치 '박빙 승부' 예고 R
[앵커]
6.4 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선거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아직 선거 초반이지만,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곳인데, 초선 자치단체장들이 위깁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 가 상 ▶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원경묵 후보를 누르고, 첫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3파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큰 격차는 아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겁니다.

당내에서도 서너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현직을 누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쪽에선 후보가 아주 많습니다.

원경묵, 김기열, 안상현 등 누가 나와도 지난 2010년 선거에 이어서,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음은 김연식 태백시장입니다.
역시 젊은 초선 단체장인데 지난 선거에서도 아주 어려운 싸움을 한 게 눈에 보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집니다.

새누리당에선 의회와 강원랜드, 시에서 다양한 후보들이 예선에 나서고 있지만, 현직 시장이 아직은 유리해 보입니다.

민주당 쪽이 조금 복잡한데요,

애초 손석암 도의회 부의장과 김동욱 석공 노조위원장의 2파전으로 예상됐었는데,

손석암 부의장이 돌연 민주당에 탈당계를 냈습니다. 무소속으로 현재 도의원 지역구에 재출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
인제군수 선거도 박빙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이순선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최상기 후보에게 72표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 쪽에선 문석완 전 강원도 국제협력실장, 양정우 법무사가 도전장을 냈지만,

현재까진 리턴 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또 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초선 허필홍 군수와 고석용 군수가 버티고 있는 홍천.횡성지역도 리턴 매치 지역입니다.

/홍천에선 무소속인 현 군수에 맞서 민주당 고춘석 후보와 새누리당 노승락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횡성 역시, 고석용 군수에 맞서 곳곳에서 도전장을 냈지만 한규호 전 군수와의 리턴 매치가 유력합니다./

지난 4년간 기반을 다져온 초선 자치단체장과 절치부심하며 내공을 쌓아 온 후보간의 리턴 매치는 이번 지방선거의 또 하나의 관전포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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