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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꽁꽁'..철원 임남 '-19.5' R
2014-01-09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올 겨울이 너무 따뜻하다 싶더니, 동장군의 기세는 역시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철원의 아침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며 맹위를 떨쳤는데요, 추위는 주말에서야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G1강원민방)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세찬 급류를 자랑하던 한탄강 물소리마저 멈췄습니다.
강물은 쇠파이프로 내리쳐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두껍게 얼어 붙었고, 관광객이 가득하던 선착장도 얼음에 갇혔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동장군의 기세에 연탄불만 연신 확인합니다.
[인터뷰]
"오늘은 일어났을 때 우리집 실내 온도가 영하 8도였어요. 추워서 트레킹도 연기되서 손님도 더 없네요"
오늘 철원 임남의 아침기온이 -19.9도까지 곤두박질쳐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화천 광덕산 -19.5도, 홍천 내면 -17.5도를 기록했습니다.
원주와 영월을 제외한 강원도내 전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 낮에도 영하 7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인 대관령에는 칼바람까지 불어, 주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장을 했습니다.
[인터뷰]
"날 잘 잡았어요. 이렇게 추운 날 등산하는 건 처음인데 해보려구요 도전!"
최근 연일 포근한 날씨 탓에 겨울특수가 사라질까 걱정이 컸던 도내 겨울 축제장들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평년기온을 되찾겠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올 겨울이 너무 따뜻하다 싶더니, 동장군의 기세는 역시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철원의 아침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며 맹위를 떨쳤는데요, 추위는 주말에서야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G1강원민방)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세찬 급류를 자랑하던 한탄강 물소리마저 멈췄습니다.
강물은 쇠파이프로 내리쳐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두껍게 얼어 붙었고, 관광객이 가득하던 선착장도 얼음에 갇혔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동장군의 기세에 연탄불만 연신 확인합니다.
[인터뷰]
"오늘은 일어났을 때 우리집 실내 온도가 영하 8도였어요. 추워서 트레킹도 연기되서 손님도 더 없네요"
오늘 철원 임남의 아침기온이 -19.9도까지 곤두박질쳐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화천 광덕산 -19.5도, 홍천 내면 -17.5도를 기록했습니다.
원주와 영월을 제외한 강원도내 전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 낮에도 영하 7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인 대관령에는 칼바람까지 불어, 주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장을 했습니다.
[인터뷰]
"날 잘 잡았어요. 이렇게 추운 날 등산하는 건 처음인데 해보려구요 도전!"
최근 연일 포근한 날씨 탓에 겨울특수가 사라질까 걱정이 컸던 도내 겨울 축제장들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평년기온을 되찾겠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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